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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통일선으로(금강산 기행)

구룡연 계곡 이젠 통일선으로(금강산) 정석현 1 38도 선에서 휴전선으로 이젠 평화통일 선으로 명명해야 하지 않을까만 새벽잠을 설치며 소 떼들이 철조망을 뚫은 통일 선으로 우린 달린다. 조국의 아름다운 강산이 뚜렷하게 사계절을 만들고 단풍색과 같이 짙어가는 통일의 염원 속에 가슴이 설렌다. 대관령의 터널 속에 희망을 싣고 굽이굽이 산골짝 길을 맴돌아 간다 화해와 협력의 하얀 거품이 동해를 만들고 저 멀리 수평선 너머 통일이 아롱거린다. 2 멀고 멀었던 먼-길! 군사 분계선을 넘으니 아주 가까운 금강산인 것을 멀리 보이는 일만이천 봉우리들이 은빛에 묻혀 석양빛에 감도는구나!. 고성항 해상 호텔 조용히 흔들거리며 일만이천 봉을 품에 안고 잠든다. 천불산이 고성항을 병풍처럼 둘러 위엄을 뽐내고 있구나 구구 바..

자작글 2024.02.16

말레지아 편

말레이시아 편 정석현 없어져 가는 세포를 되가져오기 위해 우린 남쪽 흙탕물이 굳은 땅 "쿠알라룸프르"로 간단다. 하늘엔 구름이 흩어지고 고속버스는 인천으로 달린다. 아름다운 국토에 푸르름이 달리는 우리들의 희망 하늘거리는 노란 야생화 꽃잎 따라 짙은 홍어 냄새의 쿰쿰한 맛이 생각나는 짙은 밤꽃 내음을 풍기는....... 자식을 만든 내음은 신혼 초야를 그립게 하네! 늙어가는 청춘에 희망을 걸고 세월 속에 "엠 키"따라 희망봉을 찾아서 혈기,생기,지기, 오기와 끈기로 굳세게 도전 하자구나 시끌버끌한 인천 국제공항! 희망의 깃발이 손짓하고 바람이 가르는 소리는 강한 모성애가 구름을 헤쳐간다 흔들리는 기체는 춤을 추는데 시계를 한 시간 거꾸로 돌리며 인생을 한 시간씩 청춘으로 돌아가잔다. 엄마는 까지 말고 아..

자작글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