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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 3 편

탐라도 3편 정석현 단 비가~~ 황금의 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 날! 슬픈 사람들의 눈물이 땅위를 적시고~~ 낯설지않는 제주도! 멀리 한라산이 소년때 그리운 사람이 구름에 묻혀 있듯 안개짙은 구름에 덮혀 있네! 들국화꽃 여인을 찿어니 찔래곷이 붉게 피어나고 곷을 든남자는 찿을길없네! 고향 무정은 어디에도 있는 것 공항의 이별은 황포돗대를 부르네 청춘을 돌려 다오 애원을 해도 밤 모기는 자기 먹이를 찿는 구려! 후복죽은 아침에 찿았던가! 세계 섬 문화 축제로 가는 길목 무성한 잡초들이 초여름을 만들고~~ 입구엔 환영 전광판이 우리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드네 태평양 마이아나 막대춤에 젖가슴이 출렁이고.. 미주 유럽 인디언 의 혼합춤이 웃음 자아내는 환상적인 해남성 산야 상해의 비단춤이 화려하게 펼쳐 지네..

자작글 2024.03.23

탐라도 1.

탐라도 정석현 구름 위에 구름이 흐르고. 솜털 뭉게구름 위에 떠 오르는 그리움이 있듯이 나르는 여객기가 도착한 곳은 탐라도 이라던가! 한창 물이 오르는 줄 행렬이 지나가고 계림 숲 돌돔회에 또 기를 넣잖다 희뿌연 안개 속에 아침 태양이 웃음 짓고 우거짓국 식탁 앞에 목욕가는 여인네들의 걸음걸이로 기를 판단하는 훈의 얘기가 수목원으로 향하고 신비의 도로에서 정지 상태에서 차가 위로 오르는 한라산 중턱에 미술관을 찾으니 가지각색들의 남근들 모양이 만들어져 있고 벌거벗은 여인네들의 나상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누나! 누워 있는 나무는 열매가 달리지 않거늘 입술을 깨물며 입맞춤하는 엉겅퀴들의 사랑이 뼈저린 그리움을 만들고 조용히 흐르는 G 선상의 음률이 더욱 향수에 젖게 한다. 입 안에 물면 빠지지 않는 그 어..

자작글 2024.03.16

최첨단 외로운 섬하나 마라도

최첨단 외로운 섬 하나 정석현 보잉 737 이륙의 굉음 혹시나 하는 조바심 누구나 다 그럴 거야 대구 공항을 이륙하여 시가지 상공을 나르니 수성못이 조그마하게 보이는 앞산, 지산, 가창 골짜기들이 하늘 아래 펼쳐지는 대자연 88고속도로 상공을 지리산 여수가 이어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조국 강산의 아름다움들이 내 마음속으로 이어지누나 바다 밑까지 훤히 보이는 맑고 맑은 날씨 가끔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행기 그림자를 찍으면 어느새 동백꽃이 빨갛게 피어오르는 제주 국제공항 이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탐라도 산방산 언저리에 노란 유채꽃이 아닌 나물 꽃이 우릴 반기는구나!. 마라도를 향해 유람선은 노젓는가 눈 덮인 한라산 산방산 협재 바위를 바라보며 과연 제주도는 아름답구려 속으로 새겨 본다. 가파도를 지나 마라..

자작글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