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편 ,죽도편 3

[스크랩] 신비의 울릉도

신비의 울릉 정석현 오늘도 동해 푸른 물결 울렁이고 흰 물거품은 하얀 그리움 자아낸다. 수평선 아주 멀리 끝머리에서 아름다운 그리움 아롱거리고 여객선 썬플라워호는 울렁대며 울릉도를 향한다. 무더운 여름 여기서도 땀 흘리는데 산고 개 구 불 퉁 고개 사랑 고개 넘고 넘어서 천부 앞바다 멀리 공암이 손짓하고 오징어 맨손잡이갈매기 꽈 꽉 날갯짓한다. 홍합 비빔밥에 밤은 깊어만 가고 울릉의 향기 섬백리향에 꽃다운 천연 사랑을 싣고 신비의 울릉도는 더욱 아름다운 향기를 피우며 날갯짓 한다 신비의 울릉도 신비의 울릉도/소우주 정석현 오늘도 동해바다 푸른 물결 울렁이고 흰포말은 하얀 그리움 자아낸다 수평선 아주멀리 끝머리에서 아름다운 그리움 아롱그리고 여객선 썬플라워호는 울렁되며 울릉도를 향한다 무더운 여름 여기서도..

[스크랩] 우산국을 ?아서(기행문)

우산국을 찾아서 정석현 사동 해변의 괭이갈매기가 너울댈 땐 3월의 동백꽃을 피우려 하고 도동의 향나무 향기가 7월의 삼복더위를 만들었다던가! 푸른 파도의 여름을 지나 울릉 일주도로 달팽이 길이 10월의 코스모스꽃을 피게 하는가! 오징어잡이 배들의 찬란한 불빛이 차가운 엄동설한 겨울 속에 움츠리며 봄을 기다리는 어부들의 마음속에 그래도 오징어는 말라만 간단다. 경비정을 타고 죽도를 지나면 관음도. 광음 상벽, 공암. 삼선암, 송곳산을 지나 천부항에 도착하니 나리분지는 멀지가 않더라! 만물상.국수산.봄바위.투구바위.자연동굴 거북바위.사라암,사태감.오리바위의 아름다운 자연을 음미하며 천부에서 나리분지까지(천궁 들판) 좁은 산골길을 쏜살같이 달려갔다. 옛 우산국의 너, 나의 집. 선조들의 숨소리를 들으며 알봉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