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 나들이 정석현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없었던 시절! 그야말로 가슴이 부푼다. 바다와 같은 하늘 하늘과 같은 바다 위를 뭉게구름 위에 또 다른 구름이 달리고 그 구름 위에 DC 747 Z 여객기는 타이베이로 나른다. 처음 발바본 이국땅! 대만 j.c.i 회원들의 환영과 친절 속에 밤거리는 찬란하게 흥청거리더라도 서울보단 못 하더라 아열대 기후의 후 텁텁한 계절! 내 평생 처음 맡는 이국정취! 어리둥절하기만 한데! 방풍림이 줄지어 선 농토 이모작 벼 수확에 농회(농협)조직이 무이자 영농 자금(연 2회)로 선진 농업을 만들어 가는 지도 아름다운 꽃들이 한들거리는 고속도로 차창 가에는 빗방울이 맺히고 햇빛이 나와 있으면서도 날씨가 하루에 열두 번씩이나 바뀐다나 여자 마음같이! 라이라이 레스토랑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