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항의 모습 제주도의 기행(칠순 동갑 ) 정석현 태양은 다시 솟아오르고 바람은 여객기를 하늘로 띄우누나 한라산은 오늘도 변함없이 평화의 섬 제주도를 품에 안고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 하누나 현무암의 샘물을 한목음 축이며 최남단 마라도의 짜장면에 해풍을 맛보고 춤추는 너울 파도 따라 우리들 마음도 춤을추고 칼치정식에 말이 백마를 타고 산방산을 오르며 천하명당 푸른 파도 헤집고 용이 못되어 푸른 바다 제주를 지키며 서있는 기이한 용머리의 지혜를 음미해본다. 세계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밀납 인형 위인님 방긋이 웃음 짓고 구름 낀 하늘은 군밤을 입에 넣는다 도깨비가 춤을 추는 언덕을 넘어 목관 아직(지급의 도청) 옛 선조들의 삶을 생각하며 거부가 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펄펄날아 새벽을 만들며 돌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