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을 찾아서
정석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품고
푸르름의 기상을 마음에 담아
동심에 젖어 오월을 달린다.
흐르는 강물 따라 흘러온 세월 속에
나이가 들어가도 설램은 한창인데
오월의 꽃향기 속에 마음껏 노닐고 싶구나
주실마을 개화 물결 문필봉 감싸 안고
흰 구름도 초행 영양으로 미소 지으며 다가오는데
청로파 조지훈 처세법 우리도 배워 보자
그리운 정 담뿍 담긴 영양 고추 산나물비빔밥
맛있는 한 그릇에 뜻깊은 추억을 담고 오늘을 보내누나!
2015-2년 5월 18일
즉흥시를 낭송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