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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우주 정석현
콩떡 도넛 물 한 모금 마시면
오월의 아침 인 것을
숨어서 불어오는 갈대 바람결에
하모니카 소리가 들리면
추억 속에 잠들고 싶구나
홍익인간의 민족, 정신을 구현한 작품이
노벨상 문턱에서 돌아선 동리 선생님!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경주로 오신임!
그립기만 하답니다.
어릴 때 얼룩, 송아지를 부르며
성장한 우리
오늘의 글쟁이들
목월 님의 숨소리에
아카시아꽃 향기를 피우느냐
온갖 봄꽃 향기를 가슴에 안고
고도 서라벌 넓은 들에서
흥겹게 춤을 추는 어깨에
노래를 실어
즐거웠던 하루를 추억 깊이 담아 본다.
2015년 3월 23일
경주 김동리.박목월 님 기념관 다녀오면서
즉흥으로 적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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