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
소우주 정석현
푸르고 푸른 금오산 기슭 구미 벌
낙동강 굽이돌아 흐르는 강가에서
한여름 밤에 시가 노래 되어 울려 퍼진다.
구수한 숭늉 같은 맛의 낭랑한 목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지면
낙동강 은물결 춤추며 흘러내리고
주위에 물새들도 가야금 가락에 흥겹게 노래하누나
그리움 큰 그릇에 한 그릇 가득 담아
7월의 바다를 그리며 가족사랑 가슴에 안고서 가고파라
가고 싶어
맑은 날 주막집 막걸리 한병 갖고서
파도가 춤추는 싱그러운 바다로 가고파라.
2013년 7월 18일 밤에
한여름바의꿈
출처 : 소우주.정석현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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