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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꿈

소우주 정석현 2013. 7. 19. 09:27

 

 

 

 

한 여름밤의 꿈/소우주/정석현

 

푸르고 푸른 금오산 기슭 구미벌

낙동강 구비돌아 흐르는 강가에서

한여름밤에 시가 노래 되어 울려 퍼진다 

 

구수한 숭융같은 맛의 낭랑한 목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지면

낙동강 은물결 춤추며  흘러 내리고

주위에 물새들도 가야금 가락에 흥겨웁게 노래 하누나

 

그리움 큰그릇에 한그릇 가득담아

7월의 바다를 그리며 가족사랑 가슴에 안고서 가고파라 가고파

맑은 날 주막집 막걸리 한병 갖고서 파도가 춤추는 싱그러운 바다로 가고파라.

 

 

2013년 7월 18일 밤에

 

 

 

 

 

 

 

 

 

 

한여름바의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