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꽃
소우주 정석현
한없이 넓은 세상
수 많은 사람 중에
해바라기꽃 같은 마음으로 아름다운 당신을 바라보며
그리움이 묻어나는 가을 향기 속으로
빠져서 들어가고 싶다
언제 부터인가 그리운 정이 아쉬운 황혼길에
계절의 훈풍을 타고 아름다운 그대에게
달려가고 싶은 마음
긴 여정에 마지막 한 가닥 희망일지도 모른다.
언젠간 우리 모두 훌훌히
그림자도 없이 사라져갈 몸이지만
지금까지 체력이 남아 있을 때 아름다운 그대에게
아낌없이 정열을 불태우고 싶은 마음
오늘도 해바라기꽃 처럼 향긋한 당신을 바라보며
결실의 계절을 맛있게 씹으며
풍성한 가을 정취에 취 하고져
그리운 정에 사무쳐 먼 하늘을 바라본다.
2013년 8월 29 일 아침에 씀
항상
건강 챙기시며
즐거운 나날!
행복하게 만들어 가세요.
※ 사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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