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세월

소우주 정석현 2011. 11. 5. 09:46

 

 

 

 

 

세월

         정석현

 

은행잎 노랗게

도심을 물들이며

가을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계절을 밟으며

낙엽을 밟으며

세월을 밟고 간다.

 

나이테에 물 돌리며

연륜을 쌓아

인생을 아름답게 수놓고자

 

도심의 노란 은행잎 사랑 속에

건강한 꿈을 안고

찬란한 희망을 향해 가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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