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우주" <qwesug@hanmail.net> 주소추가 |
|
울릉도를 찾아서
소우주 정석현
푸르르는 들판엔
침 이슬 머금고
뾰족이 꽃송이 내미는 건
님의 아름다운 모습인가를.
봄을 짙게 만들어 가는 파란 하늘이
당신을 더욱 그립게 만들고
형산강 굽이굽이 물새가 노래를 부른다.
동해의 넘실대는 푸른 파도는
수평선 멀리 울릉도를 찾는데
오늘도 "선 플라워호"는 낭만을 싣고 노 젖는다.
잔잔한 바다
수평선 아주 멀리
뿌연 안개 속에 떠오르는 아름다운 모습
허공 속에서의
정다운 모습이
푸른 바다를 않고 맴돈다.
소슬바람이 나부끼는 언덕엔
갈매기들 흥겹게 춤추고
세찬 바람 울렁울렁 울릉도를 만드느냐
철썩이는 파도에
흰 거품은 더욱더 짙은 그리움 속에
신비스러운 울릉도를 만드는데!
멀리 수평선
바다와 하늘 끝이 맞대어있는
로맨스의 향기
그 속에서
흰 구름은 여기서도 흘러가는데!
철썩이는 파도 소리!
물새들도
님 그리워 밤을 찾는다
파도는
또 세월을 만들며
우리들의 인생을
흐르게 만드누나!
'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우산국을 ?아서(기행문) (0) | 2013.07.16 |
|---|---|
| [스크랩] 신비의 울릉도 (0) | 2013.07.16 |
| [스크랩] 남해 (0) | 2013.07.16 |
| 고모역 (0) | 2013.07.14 |
| 두들마을 (0) | 2013.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