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편

7순 기념 제주도

소우주 정석현 2022. 8. 10. 11:18

 

 

 

제주도 기행

소우주 정석현

 

태양은 다시 솟아오르고

바람은 여객기를 하늘로 띄우누나

한라산은 오늘도 변함없이

평화의 섬 제주도를 품에 안고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누나.

 

현무암의 샘물을 한 모금 축이며

, 남단 마라도의 짜장면에 해풍을 맛보고

춤추는 너울 파도 따라

우리들 마음도 춤을 추고

 

갈치 정식을 맛보고

말이 백마를 타고 산방산을 오르는

천하명당

푸른 파도 헤집고

용이 못되어 푸른 바다 제주를 지키며 서있는

기이한 용머리의 지혜를 음미해본다

 

세계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밀랍인형 위인님 방긋이 웃음 짓고

구름 낀 하늘은 군밤을 입에 넣는다.

 

도깨비가 춤을 추는 언덕을 넘어

목관 아지(지금의 도청)

옛 선조들의 삶을 생각하며

거부가 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펄펄 날아 새벽을 만들며

돌담길 빗소리 포켓에 넣고

수백 년 전 우리들의 생활을 눈 속에 넣어보며

거구 할머님의 크나큰 젖무덤을 움켜쥐고 있는

500여명의 자식들은

오늘도 금릉석굴의 예술을 다듬누나.

 

꼬끼오는 그리움을 만드는데

백 년 초(선인장)

노화방지 효험에

백 년 떡은 입맛을 돋우며

백년을 살고지고~~

 

몽골초원의 나팔소리는 제주에서 울려 퍼지고

광활한 대평원에서 펼쳐지는

마상 쇼는

태무진(칭기즈 칸) 일대기를 45장으로 막을 내리고

 

사랑은 마음으로 가꾸어지고

분제 예술은 정성으로 가꾸어지는

예술의 극치에 장마 비는 내린다.

 

가마오름 땅굴진지 유적지의 처절했던

지난 일들

평화 박물관 비운의 흔적은

우리들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추사 김정희(1786-1856 순조 현종 때 문무백관 예술인 제주에서 유배생활 9)

시 산문 서예 그림의 예술을 빛낸 학자의 탁본을 감상하며

집념 연연 사색의 길로 달린다.

 

머나먼 정글에서 온

점보 빌리지 코끼리 테마 쇼는 일품이었다.

(그림그리기 바나나 사먹기 물 뿌리기 볼링 농구

종을 치며 춤을 추는 죽은 시늉까지)

 

빛 보다 빠른

소형 여객기를 타고

서울 광화문을 거쳐

일본 오사까성 후지산을 넘어

중국 자금성 태화전을 거쳐 만리장성 넘어

대만에 머물다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를 감상하고

러시아 성 바실리아 성을 거쳐 붉은 광장을 지나

모스크바 강에 배를 띄워 독일 나일강으로

 

프랑스 세느 강가 루브르박물관, 개선문 에펠탑을 거쳐

영국 버킹궁에서 궁중차 한잔을 마시고

테임즈강 런던 브리지를 넘어 인도로 향했다

 

브라질을 거쳐

이집트 피라미드를 돌아

제주에 도착하니

60년대 우리들의 생활이

눈앞에 선 하구나

연탄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주산 알을 퉁겨 본다.

 

유리성엔

유리 공주는 간곳없고

유리구두만 남아있어

유리 다리를 건너 유리 길을 걸으며

갖가지 유리 과일을 맛있게 먹으며

이태리 베니스 강에 배를 띄워 뱃놀이하잖다

 

러브 랜드의

갖가지 행위예술이

인생을 만들고 후손을 만들어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을

 

새벽의 낭보는

평창이 세계로

한국이 세계로

더 넓혀지고

 

선녀와 나무꾼 사이에서

갖가지 지난 우리들 생활 추억을 반추하며

말이 말을 타고 말 탄 기분을 내면서

돌아가는 풍력은 또 하루를 만들며

일출 랜드 아름다운 석굴정원에서

용암 동굴 속 몸을 식히고

 

민속촌

거상 김만덕(여상인) 머문 자리에 향기를 맡으며

흑돼지 조 껍데기 술에 풍력은 돌아간다.

 

거센 바람 맞으며

우도(700가구1600여명 3:2(:) 빗물을 먹다가 해저로 수도관설치 수돗물이 들어와 있음)

검은 모래사장이 있는

반농반어의 해녀의 고향

세빈 백사장 은빛모래를 밟아 보며

거센 바람 따라 성산포로 와야만 했다

 

용천수 머리에 이고

제주와 바다를 지킨 그들 해녀

숭고한 정신을 새롭게 생각하며

해녀 박물관을 뒤로하고

전복죽 회 한 사라에

커피를 마시며

흐르는 기류 따라 우리들은 와야만 했다.

 

20011. 75-7

 

 

 

 

 

 

 

마라도 행 유람선

 

 

 

마라도 좌측 절벽

 

 

 

산방산 아래 백마를 타고

 

 

 

용머리의 지혜

 

 

 

제주도가 육지를 보호하고있는 위치

 

 

 

옛 목관(현제 도지사)의 근무 모습

 

 

 

금릉석굴의입구 장면

 

 

몽고 태무진의 등장 모습

 

 

 

추사 김정희님의 초상화

 

코기리의 쇼장면 하

 

 

 

 

 

소인국에서의 부처님

 

 

 

유리공원

 

 

 

유리 구두

 

 

 

이탈리아 베니스강의 그림

 

 

 

러브랜드에서

 

 

 

우도의 한장면

 

 

 

진짜 백사장의 흰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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