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편

[스크랩] 제주도 기행 (칠순 기념)

소우주 정석현 2013. 8. 31. 17:16

 

 

 

 

대구 공항의 모습

 

 

 

제주도의 기행(칠순 동갑 )

                                                 정석현

 

태양은 다시 솟아오르고

바람은 여객기를 하늘로 띄우누나

 

한라산은 오늘도 변함없이

평화의 섬 제주도를 품에 안고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 하누나

 

현무암의 샘물을 한목음 축이며

최남단 마라도의 짜장면에 해풍을 맛보고

춤추는 너울 파도 따라

우리들 마음도 춤을추고

 

칼치정식에

말이 백마를 타고 산방산을 오르며

천하명당

푸른 파도 헤집고

용이 못되어 푸른 바다 제주를 지키며 서있는

기이한 용머리의 지혜를 음미해본다.

 

세계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밀납 인형 위인님 방긋이 웃음 짓고

구름 낀 하늘은 군밤을 입에 넣는다

 

도깨비가 춤을 추는 언덕을 넘어

목관 아직(지급의 도청)

옛 선조들의 삶을 생각하며

거부가 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펄펄날아 새벽을 만들며

돌담길 빗소리 포겓에 넣고

수백년전 우리들의 생활을 눈 속에 넣어보며

거구 할머님의 크나큰 젖무덤을 움켜쥐고 있는

500여 명의 자식은

오늘도 금릉 석굴의 예술을 다듬누나

 

꼬끼오는 그리움을 만드는데

백년초(선인장) 노화 방지 효험에

백 년 떡은 입맛을 돋우며

백 년을 살고지고~~

 

몽골초원의 나팔소리는 제주에서 울려 퍼지고

광활한 대평원에서 펼쳐지는

마상 쇼는

태무친(징기스깐) 일대기를 45장으로 막을 내리고

 

사랑은 마음으로 가꾸어지고

분제예술은 정성으로 가꾸어지는

예술의 극치에 장마비는 내린다

 

가메오름 땅굴 진지 유적지의 처절했던

지난 일들

평화 박물관 비운의 흔적은

우리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추사 김정희(1786-1856 순조 현종때 문무백관 예술인 제주에서 유배생활 9)

시 산문 서예 그림의 예술을 빛낸 학자의 탁본을 감상하며

집념 연연 사색의 길로 달린다.

 

머나먼 정글에서 온

점보 빌리지 코끼리 주제쇼는 일품이었다

(그림그리기 바나나 사 먹기 물 뿌리기 볼링 농구 종을 치며 춤을 추는 죽은 시늉까지)

 

빛 보다 빠른

소형 여객기를 타고

서울 광화문을 거쳐

일본 오사카성 후지산을 넘어

중국 자금성 태화전을 거쳐 만리장성 넘어

대만에 머물다.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를 감상하고

러시아 성 바 실리아 성을 거쳐 붉은 광장을 지나.

모스크바강에 배를 뛰어 독일 나일강으로

프랑스 센강가 루부르 박물관.개선문 에펠탑을 거쳐

영국 버킹궁에서 궁중 차 한잔을 마시고

데임스강 런던 브리지를 너머 인도로 향했다.

 

브라질을 거쳐

이집트 피라미들을 돌아

제주에 도착하니

60년대 우리들의 생활이

눈앞에 선하구나

연탄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주판알을 튕겨 본다

 

유리성엔

유리 공주는 간곳없고

유리구두만 남아 있어.

유리 다리를 건너 유리길을 걸어며

갖가지 유리 과일을 맛있게 먹어며

이탈리아 베네치아 강에 배를 뛰어 뱃놀이하잖다

 

러브랜드의

갖가지 행위예술이

인생을 만들고 후손을 만들어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을

 

새벽에 낭보는

평창이 세계로

한국이 세계로

더 넓혀지고

 

선녀와 나무꾼 사이에서

갖가지 지난 우리 생활 추억을 반추하며

말이 말을 타고 말 탄 기분을 내면서

 

돌아가는 풍력은 또 하루를 만들며

일출랜드 아름다운 석굴 정원에서

용암 동굴 속 몸을 식히고

 

민속촌

거상 김만덕(여상인) 머문 자리에 향기를 맡으며

흑돼지 조 껍데기 술에 풍력은 돌아간다.

 

거센 바람맞으며

우도(700가구1600여명 3:2(:) 빗물을 먹다가 해저로 수도관 설치 수돗물 들어 와있음)

검은 모래의 사장이 있는

반농반어의 해녀의 고향

세빈 백사장 은빛 모래를 밟아 보며

거센 바람 따라 성산포로 와야만 했다

 

용천수 머리에 이고

제주와 바다를 지킨 그들 해녀

숭고한 정신을 새롭게 생각하며

해녀 박물관을 뒤로하고

 

전복죽 회 한사라에

커피를 마시며

흐르는 기류 따라 우리는 와야만 했다.

 

20011. 75-7

 

 

                     

마라도 행 유람선

 

 

 

마라도 좌측 절벽

 

 

 

산방산 아래 백마를 타고

 

 

 

용머리의 지혜

 

 

 

제주도가 육지를 보호하고있는 위치

 

 

 

옛 목관(현제 도지사)의 근무 모습

 

 

 

금릉석굴의입구 장면

 

 

 

거구 할머니의 젖무덤과 자식들

 

 

 

백년초

 

 

 

몽고 태무진의 등장 모습

 

 

 

몽고 태무진의인사 모습

 

 

 

분제 예술의 극치

 

 

 

분제 예술원에서의 한때

 

 

 

추사 김정희님의 초상화

 

 

 

코기리의 쇼장면 상하

 

 

 

 

 

소인국에서의 부처님

 

 

 

유리공원

 

 

 

유리로 만든 집모형

 

 

 

유리 구두

 

 

 

이탈리아 베니스강의 그림

 

 

 

러브랜드에서

 

 

 

말이 말을 타고 있는 모습

 

 

 

민속촌 입구의 뗏목

 

 

 

우도의 한장면

 

 

 

진짜 백사장의 흰모래

 

 

 

 

9

해녀들의 생활상

출처 : 소우주.정석현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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