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 인생
소우주 정석현
흘러가는 흰 구름
그리움 품에 안고
흐르는 세월 속에 우리도 흘러간다.
나를는 하얀 구름
소록소록 그리움 쌓여 가고
아지랑이 아롱아롱
봄을 훔쳐 오누나
까만 머리 나부끼며
성장해오던
그 옛날
풍요로운 꿈 꾸던 시절
새롭게 생각나는 뇌리속
그리움에 묻혀
동지섣달 긴긴밤
따스한 봄을 기다린다.
푸른 초목 위를 나는 하얀 새
너와 나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를
흰 구름과 같은 인생
흘러 흘러만 가는구려!.
'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자연 (0) | 2017.01.07 |
---|---|
[스크랩] 사랑.7.8. (0) | 2017.01.07 |
[스크랩] 사랑.5.6. (0) | 2017.01.07 |
[스크랩] 사랑.3.4. (0) | 2017.01.07 |
[스크랩] 사랑.1.2. (0) | 2017.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