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먼지
정석현
호숫가에 서서
뿌옇게 피어나는 미세 먼지를 바라본다.
인간들이 낳은 불청객
우리 건강을 해치겠지.
그러나
찬 바람이 불어오면 사라지겠지만 숱한
오염된 마음들이 들끓는 세상
미세 먼지가 잘 말해 준다.
지금 돌아가는 세상을 보라!?
2019 년1월 23일 오후에
남매지 에서
멀리 산들이 보이지 않게 뿌옇게 먼지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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