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를 찾아서/정석현
세월을 달리는 계절속에
가을을 눈으로 맛본다
안개꽃이 노랗게 익어가는 들판을 휘감고 태양을 부르려고 한다
바다 내음이 풍기는 언덕 위에
문신의 삶과 예술 조각탑을 그리며
불각의 균형을 방울방울 하늘을 오르고
부표의 조각속에 바다의 그리움을 그리며 자각 하란다
난민의 아이는 여기서 꼬부려 잠들었는데
나는 노예처럼 일하고 신처럼 창조를 한다 라는 말을 남기며
손끝에서 태여난 예술을
전통에서 매듭을 풀어
고현 미더덕 공룡 발자욱 따라
A.D 100년전 글자가 있었다는 것을 음미 해본다
이순신 장군 전적지
마창 대승전의 기쁨을 반추 해보며
김달진 문학관
도에 이르는 시학
인간 평안의 조화
덕과 사랑의 광명을 볼수 있었다
풍경소리 15집 - V.A. - 가을(연주곡)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해양 공원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해평선 멀리 거가도가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
순간의아름다움을 씹어며
진해에서 짧은 해따라 밤을 달린다.
2018년10월 7일
문신 미술관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
김달진 생가
출처 : 소우주.정석현의 블로그
글쓴이 : 소우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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