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봄이 오고 있다

소우주 정석현 2012. 2. 26. 16:48

 

봄이 오고 있다
                                  정석현


눈이 비로 변해
빗물이 얼어
또 녹아 냇물에서 강으로 스며든다.


냇물은 강물을 위해 흐르고
강물은 바닷물을 위해 흐른다.


나는 너를 위해 있고
너는 나를 위해 있듯이
남자는 여자를 위해 존재하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 존재한다.


달의 인력에
흑조(黑朝)가 휘몰아가는 물줄기에
오대양의 바다가
숨을 쉬며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주는 지구를 돌리며
자연을 움직이는 틈새에
우리는 순응 하고만 있다


.비가 뿌려지며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현실
네가 있기에
내가 행복한 지금


돌아가는 지구 속에
어김없이
봄은 오고 있다.


부기: 흑조= 달의 인력에 의해 태평양을 중심으로 1년에
4천 마일 돌아가는 물줄기.
흑조가 돌아가는 힘에 의거 오대양이 살아 움직임.


2.11.


 

봄이 오고 있다/소우주/정석현
 

 눈이 비로변해

 빗물이 얼어  

 또 녹아  냇물에서 강물로 쓰며든다



 
냇물은 강물을 위해 흐르고

 강물은 바다물을 위해 흐른다



 
나는 너를 위해 있고

 너는 나를 위해 있듯이

 남자는 여자를 위해 존재하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 존재 한다



 
달의 인력에

 흑조(黑朝) 의 휘몰아가는 물줄기에

 오대양의 바다가

 숨을 쉬며 우리들에게 닥아온다

 

 우주는 지구를 돌리며

 자연을 움직이는 틈새에

 우리들은 순응 하고만 있다



 
눈.비가 뿌려지며

 양극화 현상이 뚜렸한 현실

 너가 있기에

 내가 행복한 지금

 

 돌아가는 지구속에

 어김없이

 봄은 오고 있다.
 부기: 흑조= 달의 인력에 의해 태평양을 중심으로 1년에 4천 마일 돌아가는 물줄기.흑조가 돌아가는 힘에 의거                오대양이 살아 움직임.   2.11.오후에 씀

 

'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처럼  (0) 2012.03.21
너울 그리움  (0) 2012.03.06
인생살이  (0) 2012.02.16
뜬구름 인생  (0) 2012.02.08
여정  (0) 201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