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편

[스크랩] 오스트리아 편

소우주 정석현 2013. 8. 31. 17:42

오스트리아 편

                       정석현

 

음악의 도시 빈에 도착하니

부르스 리의 우렁찬 안내가 웃음을 만들고

 

중범 (살인범)이 아닌 죄수들은 출퇴근시키는 감옥

간첩이 유명한 나라!

OPEC 본부가 여기 있구나

 

유대인 집단거주 거리를 지나!

다뉴브강을 인공으로 만던

그 옆으로 진짜 다뉴브강이 푸르게 흐르고

강변 잔디밭엔 일광욕을 즐기는 벌거벗은 여인들!

그 나상의 실체가 시야에 들어오네

 

유엔본부(뉴욕,스위스,비엔나) 사무실엔

오늘 우리는 그곳에 볼일이 없는데

맞벌이하지 않으면 잘살 수 없는 나라

노인들의 천국 투명한 인간 생활의 사회!

 

나체촌이 엄연히 존재하는 나라!

나라마다 특이하구나!

사회 보장 제도가 잘되어 있는 동서 유럽!

 

국가 소유 중앙 묘지에 들어서니

베토벤,슈베르트,브람스,모차르트.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아직도 푸른 잔디 아래 잠을 자고 있구려!

 

모차르트가 제일 먼저 연주한

여름 궁전에 들어서니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마리아 테레사' 여왕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

 

동서 유럽의 문화 그 역사가 묶여 있는 듯!"

나폴레옹"(외가 오스트리아)

아들 조각상이 우릴 반기는데

수 놓은 그림 들이 천상의 침실을 만들고

그 침대 위에서 그 누구와 칼 왕자를 만들었던가?

 

보리수 마르니아 숲속을 거니니

사운드오브뮤직이 흐르고

바비큐,감자 소시지에 어둠이 찿아오면

음악의 도시답게

식당마다 경쾌한 생음악 연주가 즐거운 밤을 만들고

아리랑, 베셔 메 무초 연주에 기분이 들떠 팁을 주면서

 

세계적인 특급 호텔에 짐을 풀어 피로를 달래며.

오늘도 좋은 날씨가

우리 마음을 맑게 만드는데

마음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팔자가 바뀐다나!

 

.신상옥 최은희 부부가 북한을 탈출하여

숨어 지내던 "인 페리아"호텔을 바라보며

베토벤 생가를 지나

산책로, 자전거도로, 차도가 함께 달리는 거리를

하수도 물이 강물을 만들어 흐르는 전경을

 

오페라 하우스 앞 세계 3대 거리의 하나인

"켄트를 슈트라세" 돌포장 거리를

눈요기로 즐긴다.

 

고딕양식,바로크양식,르네상스양식.

건축물들이 공존해 있는 거리

성당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세계에서 3번째 제일 큰 성당 안에서

마음의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

 

입구엔 남근,여자생식기 옛날을 상기하는 듯

오늘의 후손들이 숨을 쉬게 했던가!

 

17세기 페스트균으로 300만 명이 죽은 도시의 거리에

황제가 꿇어앉아 오늘까지 빌고 있구려!

 

겨울 왕궁 앞 광장에서 지하 세계가 펼쳐지고

나폴레옹 장인상 (프란츠 2세 신성로마제국 황제)

사위 앞에 무릎을 꿇었던 그 시대를 추측하며

말 발자국 소리는 신성 로마 제국을 회상케 하누나!

 

대통령 궁 앞엔 경호병이 한 명도 없는 국가

정말로 부럽구나!!

 

아메리카 시카고에서 온 아가씨들과

사진기에 그림을 같이 그리고

마르샤 테레사 여왕 (40년 집권)

동상 앞에 서서 비엔나를 마지막으로

 

낮잠 한잠에 벌써 국경이라

이제 또 서서히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버스는 달린다.

 

20005월 어느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베토벤 묘지

 

 

 

 

 

출처 : 소우주.정석현의 블로그
글쓴이 : 소우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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