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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독일 편

소우주 정석현 2013. 7. 16. 12:27

        

       독일 편/정석현

 

      기내 식사후

     아주 맛있는 후추 커피를 맛 보며

     베르린 국제공항에("쉐네빌트"옛 동독 공항) 발을 딛고

     동독에서 서독으로 달리는 버스

     날씨가 이렇게 맑은 것은

     우리들이 대구 팔공산 "기"를 가지고 간 탓

 

     모스크바 보다 생동감 넘치는 주위 환경

     사람들의 힘찬 걸응걸이

     서민들 샐활 습관에 자기집 소유 개념이 없는

     봄의 계절이 우릴 반긴다

 

     동물원에서 정글로(동독인 비유)

     우린 베르린 시 의회로

     연방정부 법 보다

     지방의회의 독특한 법을 가지고 있는

     시의회의 발전!

 

     베르린 장벽이 무너지고

     "스프레"강 따라 유람선이 뜨있고

     페수 종합 처리장엔

     식수와 폐수를 함께 처리하는

     100년 전부터의 시설이 우릴 놀라게 만드는데

     우린 그 폐수 처리한 물에 탄산 섞은 물을 마셔보고

     

     궁궐같은 "프리드리" 1 세(1600년) 가

     부인에게 기증한 웅장한 별궁을  둘러보며

     덴마크.오스트리아.보불전쟁 승전 기념관 앞에

     매년 7월 어느날

     젊은이들이 "러브테크노" 파티에 150 만명이 운집 한다나!

 

     세계적인 전범

     히틀러 후손은 누구 일까만

     그가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갈라 놓았던가!

 

     옛 왕들이 산책했던

     보리수 나무숲으로 우리가 그닐고

     시가지엔 현대.삼성.대우. 기아.간판들이

     우리 국가를 쌀 찌우며........

    

    한쪽 길거리엔

     남녀가 정열적으로 애무하는 광경이 드문드문 시야에 들어오는  

     경치가 좋은 기분으로 물이나 한잔 먹고

     기운을 차리란다.

 

     아직 남아잇는 베르린 장벽에 싸인을 하고

     홀리데이 호텔!

     앞동네,뒷동네.윗동네가 한동네 된걸 본

     어른들 말씀에 웃음의 꽃이피고(58불)

     새 소리는 멀어지는데

     한국의 가요 음악이 기분을 돋구는 쾌청한 날씨

     쿠담 거리엔 폭격맞은 교회가

     그대로남아 오늘을 만들고 있구려!

 

     트루만,처칠, 스탈린,이 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킨

     포스탐 시 그장소에서서

     한국 분단을 여기서 만들지는 않았지만

     굇심한 놈들!

     패전국 일본을 분단 시켜야 했을텐데!

 

     세실리 공주의 향기가 풍겨오지 않았는데도

     앞이 무거워 넘어질듯한 젊음!

     다시 향수의음악이 흐르고.....

 

     상수시"성에서"리드로2세" 눈속에 넣어며

     "아우트반"(속도제한이 없는 고속도로) 따라

       남으로 "드레스덴"으로(독일 국경 소도시)

      시야에 들어오는 넓은 들판

      끝없이 펼쳐저 있는 푸른숲

      그닐고 싶은 마음 푹안기고 싶구나!

 

     엘베강" 이흐르며

     여기도 환상의 도시같이

     "차밍게"궁전(왕의 무도장)의 그림들

     그눈동자가 우릴 따라오고

     철갑옷 진열장엔 "트로이카"시대를 맛 보는듯!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샨(커피잔 하나가 10 만원)

     눈으로 맛보고

     노천 카페에서 저녘 음악이 경쾌하게 흐르고

     끝없는 지평선 너머 석양이 붉게 물드는데

     코 고는 장단에 새벽이 온다던가!

           

 다음은     체코 "프라하" 로 모시겟습니다

 

         2000년 5월 어느날 소우주

출처 : 소우주.정석현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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