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주왕산을 찾아서(또 다른 인생)
소우주 정석현
2012. 4. 1. 09:42
주왕산을 찾아서(또 다른 인생)
정석현
흰 수염
너털웃음에
새로운 인생을 배우며
달빛 추억을 더듬는다
선한 아름다움의 이뿐인 설중매는
학과용의 기를 받아
허기진 배를 채우며
아름다운 자연의 주왕산을 만들었느냐
장작불 온기에
봄을 만들며
따뜻한 마음의 커피에
유리거울 냇물은 오늘도 졸졸
대전사 풍경소리 장단 맞추면
산새들의 지저귐이 사랑 노래 부르고
기암절벽에
1.2.3. 폭포는 내일을 위해 힘차게 내려 솟는다
주산지 절경은 눈에 선한데
중 앙굴 무장 굴에 연한 꽃 굴이
그리운 산길로 푸른 솔이 손짓하고
오미자 막걸리에 목을 축이면
예쁜 옛 아가씨들의 흥겨운 노랫소리는
프로의 솜씨인 것을
창원의 돌연은
돌고 돌아 밤길을 달리고
그윽한
국화꽃 향기
가을엔 깊은 맛 들겠지!.
2011년 4월 2일
![]() ![]() ㅎㅎㅎ 시골 젊은 할배가 꺼꾸로서서 ~~~ 지구를 머리에 이고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마음! 그래도 청송 중앙산은 말 없이 또 다른 봄을 만들고 있구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