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디딤돌과 걸림돌

소우주 정석현 2015. 12. 18. 14:11

 

 

 

 

 

                                                                 

 

 

디딤돌과 걸림돌

                          소우주 정석현

 

징검다리 디딤돌을

큰 디딤돌을 두게나 놓았는데

세대가 바뀌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애송이 철부지 걸림돌이

바스락바스락 잔꾀를 부리니

갈등의 고리에서 헤매고 있구나

 

겨우

아주 작은 디딤돌 하나 놓아

이산가족 짧은 만남

손잡고 포옹하며 웃고 울며 한을 달래 보지만

청춘의 깊이 박힌 한을 풀다 만 체

기약 없이 이별 하는 애달픈 운명

 

민족의 서글픈 역사 속에

애당초 그 누군가 그렇게 놓았는지

그놈들이 한없이 굇심 한지고

 

걸림돌을 걷어내고

튼튼한 고속 디딤돌 놓아 지기를

우리 모두 염원하며

 

한민족의 비운 속에

오늘도

한없이 울고만 있구나!.

 

2015. 10. 23.

 

 

구룡연 계곡

오늘은 오상두 작가님 께서
아름다운 후회 라는 제목 의
시와산문집을 출판하여 우리들에게 타올과 같이 나누어 주셨다
책속의 수필을 음미 하며 큰박수를 보내고 수업을 받고 점심은 손여사님 께서 가제미 물회를 해주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청도 김대표  타이야 갈아 넣고
남산면  삼성현 박물관 앞 국화꽃 전시회 가서
그윽한 국화꽃 향기 맡고  한컷 한것입니다.









 

 

 
 
 
가져온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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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소우주|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