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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동해 바다의 그리움

소우주 정석현 2011. 8. 23. 12:04

 

      우리가 어느 한 장소의 혹은 한 사람의 본질을 가장 잘 깨닫게 되는 것은 그 속에 머물 때보다는 오히려

       

            
 

 

 

동해 바다의 그리움/소우주/정석현



 






뱃고동

  길게 울리면 푸른 바다가 춤을 춘다

  망망 대해 넘실대며

  해펑선 멀리 하늘과 맞닿은 그리움



  흰 포말 부수는 여객선의 스쿠류(썬 플라워 호)

  울렁 울렁이며

  아름다운  섬경을 ?는다



  갈매기 사랑?어 나래짓 하면

  가슴에 품은 아련한 그리움

  동해의 푸르름에 더 한껏 짙어오고



  맑은 햇살 먹음은 끝없는 해평선이

  하늘 맞닿아 눈웃음 짓는데



  삶의 영위가

  생활에 젖어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고 싶은 순간들을

  울릉의 포말 처럼

  내 생애에 남기고 싶다.


         

 

 

S.M.K 일곱번째 (1970.. - 울릉도 트위스트 - 정시스터즈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출처 : 사랑향기 꿈이 펄쳐가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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