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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 교남시편(제2편, 4편)

소우주 정석현 2013. 7. 16. 12:20

   

 

   중국 2편 (청도 교남시. 북경.만리장성. 등)

 

     비와 안개가 뒤범벅이 된 거리!

     비행기 이륙은 할수 없다나!

     새마을호로,에어 포드로......

 

     이슬비 나리는 김포공항!

     보잉 727은 청도로(칭따오)

     운문사 사리암도 없는..(경북 청도 비유)

     백당화 가무청에서 35가지 요리를 맛보고.......

 

     상냥한 아가씨들의 미소속의써비스

     식사하고 팁주긴 평생에 처음이라

     일만원 짜리 한장에 기쁘하는 아가씨!(그당시 한국돈 만원 인민폐 백원 뻐스 기본 1원 택시 5원)

     예쁜 모습을 뒤로 하고

     중앙선 표시도 없는 도로를 해변을 끼고 달린다

 

     개방이 안된 해수욕장 옆

     장개석  장군의 별장엔  대만기가 나부끼고

     희 뿌연 청도항! 해변가를 ..

     넓은 들판을 끝없이 달린다.

 

     환영 프랭카드가 길거리에 걸쳐 있고

     거리 마다 환영 깃발이

     눈이 놀랄정도로 우릴 맞이 하는 구나!

 

     챠이나! 정통복장의 아름다운 여인들!

     수 백명의 환영 학생들 1

     군악대의 나팔소리!

     우리들을 귀빈 대우를 하는 영빈관에서의 영접!

     세세 (감사합니다)를 연발 하면서........

 

    중화인민 공화국 청도 교남시와

    대한민국  경북 경산시와의 자매 결연!

    정말 열열한 환영 이였다.

 

    아주 기분 좋은 마음으로

    그날밤1 나혼자 만이 콧노래를 부르며

    중국을 음미 했다 할까!

    안개가 자욱한 자매결연 조인식장!

    사회주의 붕괴이후의 국교 정상!

    도시간 자매 결연!

    옛 선조들과 뒤 바뀐 외교!

    국력은 힘 이라  어 께가 어슥하게 올라 가누나!

 

    백 국수 집에서 맛있는 중국 정통 요리를......

    사색 깃발이 나부끼는 거리를 지나

    이 회장 공장 준공식에 얼굴을  묻고...

    문화 회관에서 예술공연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밤속에 48장은 고를 부르는구나!

 

    옛 진시왕이 놀다간 "랑하대'정상엔  열네상 신하들 동상이

    그 신하들 속 "서복"에게 교지를 내리는 모습!

    3000 명의 궁녀를 거느리며

    sex 의 희열을 맛봐왔던 그!

    불로초를 구해 오라고.........

 

     서복이 배를 타고 건너간곳이 일본이라던가!

     그분이 일본 시조라

     일본 후손들이 여기 이사당을 지엇다던가!

 

     385 계단을 오르 내리며

     건강을 유지 했던 "진시왕'은 간곳이 없고

     다시 뿌연 안개가 몰려 오누나!

 

     공원 입구 변소엔 문도없는 화장실

     엉덩이의 전시장이련가!

 

     관광지구  로 미 개발된 해변가

     우리들 휴양지로 2000여평 준다나1

     대단한 선심이랄까!

     다시 백국수 집에서 흑구수로 맛있게 입속으로 십어며...

     인민위원회를 방문하니

     일편 단심 인민을 위한 정책!

     공무원과 똑같이 근무 한다나1

     비슷 한것 같지만 직선 제도는 없고

     틀에 밖힌 정책속에 생활이 빵틀속에 발전이 없었는 듯!.........

     영빈관에서의흥겨운 음률속에 옛노래 부르면서

     밤은 깊어만가고........

 

     새벽에 잠을 깨워

     두손 흔들며 청도 공항으로......

     북경행 비행기는 하늘을 날아

     북경에 도착하니 남경에 가고 싶은건 욕심이랄까1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북경 요리집에서

     오라요리를 맛잇게 맛보고......

 

     일만명이 회의를 할수잇는

     인민 대회장 안을 둘러...

     처제도 없는 처남(천안)문 광장에서 기념 그림을 그리고.....

     오문을 거쳐 자금성으로 대화문이 열여 있구려!

 

     태화전 ,곤영궁.어화원을

     중화원.보화전. 견청궁 어경정에서 신무문으로

     고향 관광객을 만나니 더욱 반가운 것을....

     웅장 하지만  섬세한것은 우리 창덕궁 보다 못 하더라!

 

     어슬픈 안마속에

     조선족 교환과 대화를나누며.....

 

     새벽 산책으로 피로를 풀며..

     입술이 부릅턴건 지방외교 신경 쓴 탓일 까만........

 

     태양은 다시 뜨오르고 버스는 달린다

     12억 중국인구가 가고 싶은곳!

     세계 인구가 꼭 가고픈 그곳

     오늘 우리들이 가고 있네!

 

     정말

     만리장성엔  인파가 몰려 오고

     1만 2천 7 백리길!

     그 옛날  그누구가 어떻게 성을 쌓았는지!?

     꾀 힘이 들었겠더라!

 

     하룻밤 만리 장성을 쌓기위해

     낭군 대신 대역을돈으로 사서 밤새도록 "섹스'로 만리 장성을 쌓앗던

     한족 여인네들1 지금은 어디매서 무얼 하는 지를 ...... (이말이 여기가지 유래 된듯)

 

     그 길목!

     모스코바 평양으로 가는 철길이..

     언젠간 서울로 갈수 있을 거란다

     평화 통일리 빨리 왔어면 하고.......

 

     우리보담 한 20여년 뒤진 중국!

     중국보다 도 20여년 뒤진 북한이여

     빨리오라 조국의 품안으로.......

 

     13 왕릉!

     명나라 13 대왕이 뭍혀 있는  그곳 !

     27m 지하궁전에 "주익균" 왕을 배알하니

     왕 은 대답이 없는데

     인파만 밀려 오네.......

 

     면세점엔  에누리가 있는곳!

     실크 제품을 사니

     모시와 삼베가 그립구나!

    

     북경 공항이여!

     다시 한번

    그 넓은 대륙을  밟아 보리라!!!

 

               1996년 6월 해가 있는 어느날   소우주

 

 

 

 

                                             만리장성 에서

 

                         만찬장에서 

 

 

                         자매도시 기념비 앞에서 

                           교남시 방문 환영식

 

 

                        진시왕 석상앞에서

 

 

 

 

 

 

 

 

 

 

 

 

 

 

 

 

 

 

 

 

 

 

 

 

 

 

 

 

 

 

 

 

 

 

 

 

 

 

 

 

     중국 산동성 교남시  4 편/정석현

 

    비행기가 바람을 가르는소리

     세월이 흐르는 소리

     구름위에 구름을 탄 기분

     에어걸의 미소속에

     비 나리는" 칭따오"(청도)

     낯 설지가 않구려!

 

     끝없는 들판의 지평선을 바라보며...

     부럽기만 한 평야

     가슴에 젖어온다

 

     비 바람에 아름다운 꽃이 피는

     "당서기"의 마중  더한층 반가운데

     "백국수" 레스토랑엔

     "흑국수" (중국음식 40-50 가지요리) 가

     빙빙 돌면서 맛을 찿고

     국화차 향기가 입가에 맴돌면

     밤은 칯흙같이 깔려 오네

 

     깐베이는

     수십번 오르락 내리락

     입은 술을 부르고

     술은 흥을 돋구며

     어슬픈 춤 솜씨에

     개구리 울음소리는 밤을 아름답게 합창 하누나

 

     이슬 맞은 잔듸밭위로

     하얀  작은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또 다른 그리움을 만드는데

     해송이 나부끼는 오솔길을 지나

     파도에 밀려 엉켜있는 해초의 보금자리로 몰아부치는

     넓은 황금빛 모래사장에

     안기고 싶은 마음은 소년과도 같았다

 

     비가 오지 않더래두

     우의는 바나나 처럼 익어가고

     양귀비가 먹었던 과일은  어제 저녘의 맛이였나

 

     미녀와녹차의 미소속에

     즐거운 순간을 찻잔에 띄우며

     기념비 공원에서 사진에 얼굴을 묻고

     "진시왕"이 먹다 남은술 "랑하주"를 마시며

     진시왕이 데리고 놀았던 궁녀들의 후손을

     우리 함께 놀았던가

 

    " 광희 "황제가

     마즈막 중국 황제 대접을 받은 기분으로

     잠을 청하는

     개구리의 합창소리에

     산동성의 밤은 내일을 기다린다.

 

                   1999년 6월 23일  소우주

출처 : 소우주.정석현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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