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스크랩] 해녀
소우주 정석현
2011. 8. 23. 13:16
해녀 / 소우주/정석현
고달픈 몸 이끌고
오늘도
바다물속 그들의 생활터로
얼어붙은 온몸을
모닥불로 녹이며
굳센 삶
일본 중국 러시아 까지 진출을 하며
한땐
항일투쟁까지 벌린 애국 해녀들
용천수 머리에이고
이어도 노래로 서글픔을 달래며
세시 풍습에 따라
철저히 위계질서를 지키며
제주를 지켜온
정신문화의 해녀
수심10m-20m 아래까지
1-2분 숨도 쉬지않고
전복 소라를 따
물위로 오르며
내 밷는 휘파람의 긴한숨 속에
망사리에 가득체워지는 기쁨
오늘도
숨비소리는
아름다운 제주를 지키고 있구려!.
출처 : 소우주.정석현의 블로그
글쓴이 : 소우주 원글보기
메모 :